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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사도행전 13: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

하나님이 다윗을 만났다.
많고 많은 사람 가운데 다윗을 만나고 나서
하나님은 결심을 하게된다.
내 마음과 같은 사람이 있으니,
내 뜻을 이 사람을 통해서 이루리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사람을 사용하신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다.
하나님의 마음과 다윗의 마음이 같았다라는 것이다.

누가 주님의 마음을 알겠는가?

로마서 11:34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누가 주님의 마음을 알아서 주님께 이런저런 모략과 방법을 제시하겠는가?

인간의 지혜는 하나님의 지혜와 비교될 수도 없는데 말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고,
마치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을 지닌 자였다.

그런 다윗은 세상에서 볼 때에는
가장 나이가 어린 막내였고,
전쟁터의 군인이 아니라 양치는 목동이었다.

다윗에게 있던 한 가지 재능은 음악적 재능이었다.
그는 수금을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고,
악기를 제조할 수 있는 창조력이 있었다.

다윗은 유다지파의 작은 목동에 불과했지만,
다윗은 왕으로, 선지자로, 제사장으로 예수님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1. 다윗은 유다와 온 이스라엘의 왕이였다.

사무엘상 16: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역대상 11:3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있는 왕에게로 나아가니 헤브론에서 다윗이 그들과 여호와 앞에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니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통하여 전하신 말씀대로 되었더라

2. 다윗은 선지자였다.

히브리서 11: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존재이다.
하나님으로 부터 말씀을 받아 백성에게 선포하게 된다.
따라서 선지자는 철저하게 하나님 편에 서야 한다.
오늘날 목사(설교자)의 설교는 하나님의 입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것이다.

예배 가운데 유일하게 하나님의 입장에서 진행되는 것이 설교이다.
(이런 설교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왜곡시키는지... 영화설교다, 간증이다, 예언이다 하면서 하나님께서 보여준 적이 없는 환상과 예언을 말하며 설교의 가치를 상식이하로 만드는 목사들이 많다.)

반면 제사장은 백성의 편에 서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공의로 심판하려 하실 때 백성의 편에서서 백성들의 죄와 허물을 용서해달라고 구하는 중보자의 역할을 한다.
구약의 제사는 백성들의 죄를 대속하는 의식이다.
만약 제사장이 없었다면 누가 백성들의 죄에 대하여 중보할 수 있겠는가?

3. 다윗은 제사장이었다.

다윗은 제사장들만 입는 에봇을 여러차례 입었고 제사를 드렸다.

사무엘하 6:14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

또한 다윗은 빼앗긴 언약궤를 탈환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다윗의 장막을 만들어 그 곳에서 예배 드렸다.

유다지파의 사람이 제사장인 레위지파 사람의 직분을 감당한 것이다.

역대상 15:1
다윗이 다윗 성에서 자기를 위하여 궁전을 세우고 또 하나님의 궤를 둘 곳을 마련하고 그것을 위하여 장막을 치고

역대상 16:1
하나님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그것을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에 두고 번제와 화목제를 하나님께 드리니라

다윗은 군인이었다.

역대상 28:3
하나님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전쟁을 많이 한 사람이라 피를 많이 흘렸으니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다윗은 곰과 사자와 싸웠으며, 다윗은 골리앗과 싸워 이스라엘을 구원했다.

다윗은 시인이었다.
얼마나 많은 시편의 아름다운 시를 지었는가?

다윗이 범죄하기도 했지만,
다윗은 즉시 회개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사실 이런 다윗과 같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러나

어느날 하나님께서 당신을 만난다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무엇이라고 평가하실까?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다.

or

내 마음을 아프게 한 사람.

혹시 '내 마음에 반한 사람이다'는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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