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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압살롬


사무엘하 18:33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다윗과 압살롬.

다윗에게는 많은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압살롬은 그 가운데 가장 뛰어난 아들이었습니다.

사무엘하 14:25
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압살롬은 발바닥 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는 그런 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의 마음도 자연스럽게 압살롬에게 갔습니다.

사무엘하 14:1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향하는 줄 알고

아마 압살롬은 마땅히 다윗의 왕위를 물려받을 후계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 압살롬인데,
압살롬이 다윗을 반역하게 됩니다.

암논이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하고,
압살롬은 그 분한을 마음에 품었다가 훗날 이복 형제인 암논을 죽이고 도망을 가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압살롬을 특별하게 대했습니다.
다윗이 압살롬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무엘하 13:39
다윗 왕의 마음이 압살롬을 향하여 간절하니 암논은 이미 죽었으므로 왕이 위로를 받았음이더라

그리고 압살롬은 그술땅으로 도망을 갔다가 돌아와 반역을 일으킵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몰아내고 왕좌에 오릅니다.

다윗은 울면서 감람산 길을 넘어 피신을 합니다.

사무엘하 15:30
다윗이 감람 산 길로 올라갈 때에 그의 머리를 그가 가리고 맨발로 울며 가고 그와 함께 가는 모든 백성들도 각각 자기의 머리를 가리고 울며 올라가니라

그렇게 반역을 했던 압살롬이 전쟁에서 죽게 되었는데,
다윗은 기뻐하기는 커녕 오히려 통곡을 합니다.

사무엘하 19:4
왕이 그의 얼굴을 가리고 큰 소리로 부르되 내 아들 압살롬아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니

다윗의 딸 다말이 죽었을 때 다윗은 이런 통곡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의 아들 암논이 죽었을 때에도 이런 통곡을 하지 않았습니다.

왜 다윗은 압살롬이 죽었을 때 이런 통곡을 했을까요?

압살롬이 심히 용모가 아름답고 발다박 부터 정수리까지 흠잡을 것이 없는 아들이어서 그랬을까요?

다윗은 압살롬의 죽음의 원인이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통곡했던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를 알려주셨습니다.

사무엘하 12:1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다윗이 충신 우리야를 전쟁터에서 죽게 만들고, 그의 아내 밧세바를 아내로 삼은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든 일이 일어났습니다.

다윗의 간음과 살인교사의 죄는,
밧세바가 낳은 첫번째 아기가 죽고, 다윗의 딸 다말이 욕보임을 당하고, 다윗의 아들 암논이 죽고,
다윗이 가장 사랑했던 아들 압살롬으로 부터의 반역과 백주 대낮에 하나님의 심판이 다윗에게 임하고,
마지막으로 압살롬이 죽음으로서 그 죄의 값을 치루게 된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압살롬의 입장에서는 아버지의 죄로 인해서 그의 인생이 반역자의 인생으로 마감되는 비극의 주인공이 된 것입니다.

이렇듯, 죄는 이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죄에는 반드시 그에 해당하는 심판이 있습니다.

다윗 한 사람의 죄로 인해서 몇 명의 사람이 죽었습니까?

다윗은 이런 자신의 죄를 기억하며 더 통곡했을 것입니다.

높은 지위에 올라갔을 때, 그 권위를 이용하여 죄를 저지르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보고 계시고, 죄에 대하여서는 반드시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그런 죄를 짖지 않았다면 성경의 역사는 어떻게 쓰여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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