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그리며...
돌아가신 어머니 사진.
너무 오래된 사진이라 번지기도 했는데,
아마 결혼식 때 찍은 사진 같다.
어머니 나이 22살 때,
내 사진 가운데 중학교 때 찍은 사진이 이 사진과 거의 똑같다.
나는 어머니를 많이 닮았다.
그림도 잘 그리고, 글도 잘 쓰신 분.
그 넓은 바다와 같은 사랑, 바위와 같은 인내는 하나님 만이 아실 것이다.
뇌종양 수술 후 9년 동안의 투병 생활.
그 고통스러웠던 시간들을 대신해서
이 노래로 사랑과 위로를 드립니다.
어머니를 위한 자장가.
작곡: 노대중
연주: 수현형